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

짐이라는 한 사람의 간증입니다.

" 나의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였고 그것도 30년 동안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우리 아버지가 술 좀 끊게 해 주세요 " 하고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에 대해 열심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그렇게 우리의 기도가 답을 얻지못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항상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의 말씀을 듣던 중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이 나의 마음 깊숙히 

다가 와 꽂혔습니다.

그 때 나는  "오 하나님 나는 지금껏 우리 아버지를 위한 간구의 기도만 드렸지

감사의 기도는 한 번도 못드려봤군요 " 그렇게 외치면서

아버지에 대해 감사기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우리 아버지 그래도 잘 살아오셔서 우리 가족 모두 다 먹여 살렸는데 저에게 그

아버지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술은 마셔도 심한 주정은 안하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술은 마셔도 길에서 쓰려져 있지 않으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30년 전에 비해서 그래도 비교적 적게 마시니 감사합니다. "

그렇게 감사기도를 계속 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아버지가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짐 나좀 보자 내가 얼마전에 TV에서 설교를 들었는데 , 

너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내가 어제 TV를 보니까 어떤 마약 중독자가 예수 믿고 마약 끊었다고 하더라

야 진짜 그런일이 있니 ?

그게 일시적인 일일까 ? 영구적인 일일까?  "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나의 아버지는 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 집사가 되어  은혜까지 받아 술도 다 끊었습니다.

30년 동안 변화되지 않았던 나의 아버지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니까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찰스 스펄전의 유명한 감사에 대한 글을 떠 올려 봅니다.

촛불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자에게는 달빛이 주어지고

달빛으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자에게는

햇빛이 주어지고 

햇빛으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자에게는

햇빛도 필요없는  천국을 주신다

나의 묵상 

우리는 감사의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일상생활속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잠시 신호등 앞에서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동화속의 그림처럼 몽실몽실 뭉게구름이 떠 있는 하늘을 보면서

그 구름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8차선 아스팔트 도로 가드레일 사이에서 피어 난 노란 민들레를 보면서도

나는 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보였습니다.

창문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맑은 공기를 마실 때마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무에서 낙하하는 나뭇잎들을 볼 때마다

아 ! 하나님은 바로 여기에 계시는구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만일 바람이 없이 , 저 꽃잎들과 가지들의 미동마저 없다면

우리는 나무를 볼 때 무엇을 그리워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것들이 다 사랑스러운 하루입니다.

지워지지 않는 과거의 깊은 고난도, 꼬이고 꼬인 사람과의 관계로 인한 갈등도 ,

모두가 다 나를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선물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이제는 나에게 주시는 모든 것들을 다 사랑할 것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즐거움도 , 기쁨도. 고통도, 눈물도, 갈등도, 좌절도, 실패도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