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나는 봄날의 아지랑이가 되어 주를 찬양하고 

여름이 되면 여름의 신록이 되어 주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그리고 가을날에는 떨어지는 가을 낙엽이 되어 주의 신비를 찬양하고 

지금 같이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날에는 하늘에서 흩날리는 한 송이 눈송이가 되어 주의 지혜를 찬양해 봅니다.

내가 무엇이 되든 나는 주의 피조물이며 주는 나의 창조주이십니다. 

나를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은 나의 존재의 의미를 말씀으로 내게 가르치십니다.

너는 나의 위대한 걸작품이란다. 

너를 통해 내가 영광 받기를 바라고 

네가 나를 위해 끝까지 이 선한 싸움을 사랑으로 이기고 마지막 승리의 면류관을 내게 받기를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