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매일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제 내가 많은 유혹에서 이겼다고 해도 그 힘이 오늘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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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제 우울한 기분을  전환시켜 기쁜 마음으로  돌려놓았다고 해도  오늘 일어나는 문제가  다시 우리를 우울감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우리의 마음을 밝고 긍정적인 무드로 고정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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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의 주변에서 부는  어두운 정서의 바람이 우리를 흔들고 있어도  우리의 마음을 지켜 줄 닻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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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우리  인간의 감정 중에 하나이지만 그 감정이 우리의 에너지를 앗아가고 또 우리의 꿈을 좀먹게 하기 때문에  마치  하늘 높이 솟아오를 수 있는  독수리를  날갯짓 몇 번 하고  땅속에서  먹이를  찾게  되는 닭으로  만들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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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성경 말씀으로  자신을 무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고 염려하게 하게 하는  대적에게  우리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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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는  미래를  향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생각할 때 만들어지게  되는데 그  문제가 나의 통제밖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두려움을 동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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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항암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하루 이틀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주사를 맞으면서  치료가  지체됨에 따라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내 안에서 휘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통제할 수 없는 폭풍이  다시 일어나  나를  삼켜 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변수 하나에서도 내 마음은  평강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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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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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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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위기 속에서 예수님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불안을 극복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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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 위기 속에서  나를  지켜 주시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의심의 생각이  머리를 들면서  내 안에서  염려와 불안이  메아리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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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과하고 있었던 가장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하나님은 이미 나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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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라는 큰 틀 안에서  나를 구하신 것이  아니라  나라는  한 사람을  택정하사 정확하게 나를 조준하여 99마리의양을  버려두고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이었던  나를  찾아 오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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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온몸이  죄악으로 물들어  고칠 수조차 없어 보이는  이 잃어버린 양을 치유해 주시고 품에 안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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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그렇게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에서 여전히 흔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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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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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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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스로  뭔가를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을  심어 넣어주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더 크게  부각시킵니다. 마치  이 문제로 내가  영원히   쓰러지고  말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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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나님은   기다림의 인내를  배우게 하십니다.  당장 기도의 응답이   주어지지  않지만  문제나 위기가 일어날 때에  항상 인내를 요구하십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기다린다는 것은 바로 순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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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 편안함과 행복 속에서는  절대 인내를 배울 수 없기 때문에  때때로  고난을 통해서  가장 소중한  인생의  교훈을  주시기도  하고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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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양한  문제 속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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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소망이  이 땅에서의   한 줌의  작은  물이 아니라  바다(천국)를 바라보는 것이라면   눈에 보이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  폭풍 속에서도  예수님이 주시는 소망을 붙들고 예수님의 나무에  더 단단히 붙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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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매 순간 흔들리고 있지만  제게  힘이 되어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통해  용기를 내고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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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하늘빛 내리는  교회의 성도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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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대화는  나누고 있지는  않지만 매주  만나는  분들의 얼굴에서   이 어려움 속에서도  하늘을 향한  소망을  품고 함께 하고 있구나 하는  동지의식을 느끼며  그분들을  통해 힘을 얻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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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항상 우렁차게  아멘!! 아멘!! 하고 외치시는  양 선화 집사님의 아멘 소리 역시  나를 자극하여   말씀을 더 사모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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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나도 양 선화 집사님처럼 우렁차게 아멘하고  외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하늘빛 내리는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우리  주님 안에서   더 강건하여지고 담대해져  외부적으로 일어나는 위기나 문제보다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순히 순종하는 거룩한 백성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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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예수님의 공동체 속에   가족으로  삼아 주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신   하늘빛 내리는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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